코카콜라 배당금 받는 법【1분만에 이해하기】

건물은 시간이 지나면 수리가 필요하고, 가끔은 임대료를 밀리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임차인 때문에 골치를 앓기도 하죠. 하지만 코카콜라 배당금은 다릅니다.

건물을 관리하느라 신경 쓸 일 없이, 잘 고른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정기적으로 현금이 들어옵니다. 물론 주가가 오르내릴 수는 있지만, 마치 좋은 위치의 부동산을 신중히 고르듯 튼튼한 회사를 선택한다면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현금 흐름 자산’이 되는 것이죠.

코카콜라 배당금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해?

코카콜라 배당금 받는 법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증권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10분 정도만 투자하면 간단히 개설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스마트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됩니다.

다음은 증권 계좌에 돈(예수금)을 입금합니다. 그런 다음 원화를 달러로 환전합니다. 마지막으로 배당금을 받고 싶은 코카콜라의 주식을 원하는 수만큼 매수해서 배당금을 받을 권리를 획득합니다. 이제 배당금을 받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① 증권계좌 개설
② 증권계좌에 예수금 입금
③ 달러로 환전
④ 주식 매수
➄ 배당금 지급일이 되면 배당금 계좌에 자동 입금

※ 외화 계좌에 달러가 들어 있다면, 가상계좌를 생성해 직접 달러를 송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배당금은 언제 어떻게 받는 거야?

배당금을 지급하는 횟수나 시기는 회사마다 다릅니다. 코카콜라의 경우는 3, 6, 9, 12월을 기준으로 총 4번 지급합니다.

이외에도 매달 지급하는 미국의 리츠 회사인 리얼티인컴, 반기에 한 번 지급하는 맥쿼리인프라, 연 1회 배당하는 카카오 등 다양한 지급 패턴이 존재합니다.

가끔은 회사에 특별한 이익이 발생하면 정기적인 배당 일정 이외에 ‘특별 배당’을 지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업명	연간 지급 횟수	배당 지급 기준
코카콜라	4회	3, 6, 9, 12월
맥쿼리인프라	2회	6, 12월
카카오	1회	12월
리얼티인컴	12회(매달)	매월 말일 또는 초순

배당을 자주 준다는 건 주주에게 더 활발히 이익을 나눠준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배당만 자주 주고 주가가 낮다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코카콜라처럼 배당도 꾸준히 지급하면서 기업 가치까지 꾸준히 유지하는 기업이라면 배당주로서 매우 매력적입니다.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 꼭 기억해야 할 일정 (배당락일, 배당기준일)

배당금을 놓치지 않으려면 배당 기준일과 배당락일을 이해해야 합니다.

코카콜라-주식-배당금-배당락일-기준

예를 들어, 9월 15일이 배당기준일이라면 그날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9월 15일에 매수하면 안 됩니다. 결제에는 2 영업일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즉, 9월 13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소유권이 확정됩니다.

배당기준일: 주주 명부가 폐쇄되어 주주가 확정되는 날
배당락일: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지는 날 (기준일 -1영업일)
배당지급일: 실제로 배당금이 입금되는 날

코카콜라의 경우, 배당락일 이후 2~3주 이내에 지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어	의미
배당기준일	배당 지급 기준이 되는 날. 주주 명부에 이름이 있어야 함.
배당락일	이 날 이후 매수한 사람은 배당금을 받을 수 없음.
배당지급일	실제로 배당금이 입금되는 날. 코카콜라는 보통 2~3주 이내 지급.

배당락일 전에 주식을 매수했다면 이제는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배당금은 증권계좌에 입금되며, 인출하거나 다른 주식 매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공휴일이나 휴장일이 낀 경우에는 더 앞당겨 매수해야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